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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일기
동네마다 오락실이 들어서는 보편화의 시대가 된 1980년대 중반,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하교길에서 마주치는 오락실만 해도 서너개에 달하는 시대가 되었다. 사실 그 이전까지의 오락실은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많았던 경우가 많았고, 시대의 특성 상 오락실 내부에서 흡연도 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이 시기 이후부터 오락실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천국이 되었고, 누가 담배를 피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없었던 것 같은데 담배를 피는 모습도 없어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주 소비층을 의식한 주인들의 단속이 아니었나 싶다.이 시기는 정말 다채로운 게임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던 시절이다. 슈팅게임 위주이던 게임들이 다양한 장르로 분화되어 나오기 시작했고, 게임의 비주얼 또한 더욱 화려해져 가던 시절이다.가장 먼저 기억나..
퇴행일기
2026. 5. 28. 09:55
